2019년 12월 중국 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시작으로 3년이 넘는 기간을 우리는 마스크와 함께 해왔다.
갑작스런 감염을 시작으로 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에 생년월일 별, 요일제로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약국에 줄을 서는 진풍경이 이어지기도 했으며, 마스크 착용하지 않는 사람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많은 사건 사고들이 3년 동안 이어져왔다.
마스크 없인 살 수 없었던 그 시간을 이젠 추억으로 회상 할 수 있는 시기가 다가왔다.
바로, 정부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조정 1단계를 시작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1. 언제부터?
실내마스크 의무조정 1단계는 설 연휴 다음주인 1.30(월)부터 시행한다.
설 연휴 주간 인구 이동의 중가와 1단계 의무 조정 제외 대상 시설에 대한 홍보등의 기간을 고려하여 1.30.일로 정했다고 한다.
2. 실내마스크 해제 사유
정부가 실내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한 사유에 대해 알아보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을 위한 지표가 있는데, 최근 4가지 지표 중 3개가 참고치를 달성하여서 코로나 19 바이러스 유행의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되어 마스크 해제가 가능해 졌다.
- 환자 발생의 안정화
- 위중증. 사망자 발생 감소
-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3가지 지표 참고치 달성
- 고위험군 면역 획득 지표 항목 중 감염취약시설 동절기 추가접종률 참고치 달성(2023.1.13.)
우선 < 환자 발생의 안정화> 면에서는 주간 환자 발생률을 확인하는데 2주 이상 연속 감소되고 있다.
두번째 <위중증, 사망자 발생 감소> 지표에서도 위중증 환자 수가 전 주 대비 17.2% 감소되고 있다.
세번째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지표는 4주 내 동원 가능 중환자 병상 가용능력을 평가하는데 병상 가용능력이 참고치인 50%를 훌쩍 뛰어 넘은 68.5%로 확인되었다.
마지막 네번째 <고위험군 면역 획득> 지표에서는 감염 취약시설 동절기 추가 접종률이 62.1%로 참고치를 달성하였다.
정부 발표 자료에서 보면 고령자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34.5%로 참고치 50%를 못미치고 있다.
감염 취약시설이야 대부분 백신을 접종해야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접종률이 높지만, 특별히 그런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의 고령자들은 추가 접종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진을 경험한 상황에,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두려움 또한 많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3. 실내 마스크 해제 제외 시설(착용 의무)
- 감염취약시설 : 요양병원, 장기 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 대중교통수단 : 버스, 철도, 도시철도, 여객선, 도선, 택시, 항공기 등
-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 코로나19 고위험군이거나,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접촉일로부터 2주간 착용권고)
- 환기가 어려운 3밀(밀폐, 밀집, 밀접) 환경에 처한 경우
-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이나 합창, 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
4. 실내마스크 해제에 따른 당부 말씀!
의무 조정시 확진자 발생 규모는 증가할 수 있고, 고위험군 면역이 아직 부족한 만큼 마스크 착용 생활화와 백신 추가 접종은 적극 권고 된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이후에도 마스크 착용을 포함한 손씻기, 환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은 지금처럼 생활화 해야 한다고 한다.
사실, 실내 마스크가 해제 된 지 며칠이 지났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스크 벗기를 꺼려한다. 혼자서는 마스크를 벗고 있다가도 누군가 다가서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마스크를 쓰는 일이다. 서로의 건강을 위해 서로 조심하면서 천천히 해제의 자유를 누려보길 바란다.
'세상만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웅남이, 박성광이 감독한 코믹액션 웅남이 성공 가능성은? (0) | 2023.03.23 |
---|---|
현대차 생산직 채용 핫한 이유 (1) | 2023.03.02 |
서진이네 촬영지 및 출연진 소개, BTS 뷔?? (0) | 2023.02.28 |
우회전 일시정지, 개정된 도로 교통법 및 범칙금 안내 (0) | 2023.02.08 |
에어서울 사이다 특가~ 일본, 동남아 빨리 서두르세요!! (0) | 2023.02.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