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이 연출한 영화 웅남이로 영화계가 들썩이고 있다. 이 영화를 계기로 박성광을 다시 알게 된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개그맨 이전에 영화와 연기에 많은 욕심이 있었던 박성광이었기에, 이번에 웅남이라는 영화를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영화 웅남이는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민을 가지고 있는 사나이의 짐승 같은 특유의 능력으로 국제 범죄조직과 맞서 공조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이야기이다.
1. 감독 박성광
박성광은 웅남이 이전에도 직접 감독하고 주연까지 맡은 영화가 있다. <욕> 이라는 영화였는데 박성광 감독, 박성광, 오나미 주연의 영화이다. 마음에 품고 있던 한을 욕으로 뿜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이 영화는 의외로 9.6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박성광은 동아방송에술대학의 영화예술학을 전공했다. 2003년 개그페스티벌 1위로 개그맨이 되었으며 2019년에는 KBS 연예대상 최우수 아이디어상(개그콘서트)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성광이 연출한 작품은 슬프지 않아서 슬픈, 끈, 욕, 응남이가 있다.
2. 출연진 소개
웅남이는 주인공 이름이다.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된 반달곰이다. 웅남이는 전직 경찰로 25세, 충격적인 일로 인해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서 놀다가 국제 수사범죄 조사에 공조를 하게 되는 이야기다. 곰 같은 그의 능력으로 국제범죄 조직을 대항해 나가는 웅남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박성광은 이 작품의 시나리오를 각색할 때부터 박성웅을 주연으로 염두해 두었다고 한다. 박성광은 한창 개그맨 활동을 하고 있던 15년전에 박성웅에게 감독이 되면 꼭 같이 작품을 하자고 제안을 했다고 하는데, 웅남이를 통해 15년만에 꿈을 이루었다고 한다. 말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25세인데 박성웅이? 웅남이는 순둥하고 곰같은 성격의 사람이다. 영화에서 웅남이의 엄마로 나온 염혜란 배우보다 박성웅이 3살이나 많다고 한다. 박성광은 25세 연기가 가능할까 생각을 했었지만, 막상 영화를 찍으니 전혀 어색하지 않게 해내는 배우들의 능력을 보며 감탄했다고 한다.
박성광은 박성웅에게 시나리오를 건넨 날 혹시나 시나리오를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을까 싶어 가는 뒷모습을 계속 바라봤다고 한다. 그러나 막상 박성웅이 '캐스팅보드에 내 이름 올려. ' 라는 말을 건넸을 때 너무 기뻤다고 한다.
3. 웅남이 손익분기점
영화 웅남이는 40억원의 제작비가 들었다. 총 상영시간은 97분(1시간 38분 17초)이다. 40억원의 제작비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97만 5천명의 관객을 유치해야만 하는 액수이다. 3월 22일 개봉작이지만, 현재 박스오피스 2위를 달리고 있고, 3.23일 현재 3.1만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후기들을 살펴봐도 진짜 미치게 재밌다는 평이 줄줄이 이어진다. 한 평론가가 상업영화가 장난판이냐며 박성광을 비난했지만, 관객들은 이미 박성광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 듯 하다. 물론, 좋지 않은 평들도 있지만, 개개인의 취향이니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코로나로부터 해방되는 요즘, 박성광 감독의 웅남이를 통해 맘껏 웃으며 2023년 새 봄을 맞이하길 추천한다.
또한 국제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도플갱어로 다시 태어나는 웅남이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박성광에 대해 더 궁굼하신 점은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자세히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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